광주시, 참사랑봉사단등 23개팀 참여 광주천 살리기 봉사
광주시가 주관하는 빛고을 봉사단이 가을맞이 ‘광주천 살리기’ 대청소를 실시했다. 참사랑봉사단, 솔잎봉사단등 3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청소는 무등경기장 앞 보훈회관서부터 두 개팀으로 나뉘어 광주공원과 광천동까지 진행됐다.
특히, 광주천 주변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쓰레기를 주우며 오랜만에 보는 식물들의 이야기 거리와 최상의 가을날씨로 봉사자들에게 흐뭇한 시간이 되었다.
참사랑봉사단 회원인 김모씨는 "봉사도 좋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 봉사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것 같다."며, '회원들과의 정도 나누고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2007년도에 조직된 참사랑 봉사단은 광주시 프로보노 봉사일환으로 수준 높은 봉사를 통해 ‘빛고을을 더욱 빛나게 하자’는 슬로건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참사랑 봉사단은 특히 일반 봉사단이 단일 봉사 또는 단순 노동형 봉사를 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문화, 체육, 의료, 상담 등 다양한 봉사단을 구성하여 사회 각계에서 전문 인력 양성과 함께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광주시를 대표하는 빛고을 봉사단은 2008년 발대식 이후 11만여 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국내외 대형행사의 봉사활동, 행정서비스 지원, 기초질서 지키기, 도로변 꽃 심기 등 다양한 지역사랑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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