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 창원시는 28일 경남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창원시 관내 아동양육시설 6개소, 공동생활가정 6개소, 지역아동센터 78개소의 시설장을 포함한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박미경 관장과 창원대학교 가족복지학과 최혜영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박미경 관장은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로서의 역할’을 주제로 아동학대의 유형과 발견, 신고방법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또 최혜영 교수는 ‘아동인권 및 아동정서행동 발달의 이해’를 주제로 아동들의 문제행동의 이해와 자아존중감 발달을 위한 종사자들의 역할 등을 교육했다.

최 교수는 “아동들의 문제행동에 아동의 인정의 욕구를 이해해 주고 또래·성인의 지지가 있다면 자아존중감이 발달한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없는 창원시로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업무의 전문성과 아동들에 대한 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