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 익산시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한 달 동안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운영하고 청명·한식을 전후인 오는 30일부터 4월 7일까지 산불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는 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성묘객과 행락객의 입산이 증가하면서 산불위험이 커지고 있고 연간 산불발생 건수 중 봄철에 79%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익산시는 특별경계 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예찰활동 강화, 산불취약지역 특별관리, 산불예방진화대원 출동대기를 통해 신속한 대응태세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묘객들의 담뱃불, 쓰레기 소각뿐만 아니라 집주변의 논·밭에서 폐농산물 쓰레기 태우는 등의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산객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