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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소나무재선충병 마무리 방제 박차
김해시, 소나무재선충병 마무리 방제 박차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9.03.28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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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 김해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우화하기 전인 3월말까지 피해고사목 전량 방제를 목표로 마무리 방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5년 김해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하였으나, 시의 적극적인 방제대책 추진으로 최근 5년간 해마다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률을 평균 50% 이내로 감소시키는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8년 말에는 국비 등 예산 11억 원을 추가 확보해 33명의 직영방제단을 운영하고 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242ha 외 70여 건의 방제사업을 추진했다.

김해시는 시 전체를 5개 권역으로 구분해 그 중 피해가 심한 4개 권역을 양산국유림관리소 및 김해·창원·남해군 산림조합과의 업무협약 체결해 권역별 책임방제를 실시하고 피해목 방제 이력 관리제를 도입하는 등 방제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결과를 이루었다.

또한 양산국유림관리소 및 부산 강서구청과 방제협의회를 구성 발족해 협업방제 추진으로 김해 수가동과 부산 강서 범방동 일원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안전지대를 확보하게 되어 다른 기초자치단체의 모범사례를 제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재선충병 피해지역은 시민들이 선호하는 편백나무를 조림하는 등 시민들이 즐겁게 찾아올 수 있는 푸른 숲을 만드는데 최선을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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