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김해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하였으나, 시의 적극적인 방제대책 추진으로 최근 5년간 해마다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률을 평균 50% 이내로 감소시키는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8년 말에는 국비 등 예산 11억 원을 추가 확보해 33명의 직영방제단을 운영하고 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242ha 외 70여 건의 방제사업을 추진했다.
김해시는 시 전체를 5개 권역으로 구분해 그 중 피해가 심한 4개 권역을 양산국유림관리소 및 김해·창원·남해군 산림조합과의 업무협약 체결해 권역별 책임방제를 실시하고 피해목 방제 이력 관리제를 도입하는 등 방제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결과를 이루었다.
또한 양산국유림관리소 및 부산 강서구청과 방제협의회를 구성 발족해 협업방제 추진으로 김해 수가동과 부산 강서 범방동 일원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안전지대를 확보하게 되어 다른 기초자치단체의 모범사례를 제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재선충병 피해지역은 시민들이 선호하는 편백나무를 조림하는 등 시민들이 즐겁게 찾아올 수 있는 푸른 숲을 만드는데 최선을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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