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사업은 소상공인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모바일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사업이며 소비자가 스마트폰 간편결제 앱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결제금액이 즉시 이체되는 결제방식이다. 결제 과정에서 중간단계를 없애 0%대 수수료율을 적용해 최근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없애고자 지난 20일부터 전 시군에서 본격 시행하고 있다.
이날 결제 시연에 참석한 정재민 진주시 부시장, 김석기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 안인갑 진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 진주지역 경남도의원 등은 진주중앙지하도상가 황금몰에서 진주유등빵, 수제비누, 수제사탕 등을 구매하고 제로페이 앱을 통해 결제했다. 또한 아직 제로페이 사업을 알지 못하는 소상공인을 방문해 제로페이 가맹점 가입을 독려하는 등 길거리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진주시는 작년 12월부터 전 읍·면사무소,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제로페이 가맹점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중앙지하도상가 황금몰은 16개 점포 모두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해 진주시 제로페이 존으로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진주시는 소상공인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전 직원이 휴대폰에 제로페이 앱을 설치하고, 3월부터 매월 제로페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제로페이 사업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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