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헬스재활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2년차로, 지역자원과 연계해 포항대학교 물리치료과 교수 및 학생 자원봉사자가 대상자의 개인별 맞춤형 운동치료를 지원한다. 특히 전년도와 달리 대상자별 기능 재평가를 실시해 운영하며 28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8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년도에 참여했던 대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족도와 요구를 반영해 연장 운영하게 됐으며, 신규대상자들도 포함해 25명이 신청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 대상자들의 경직된 관절을 풀어주고 근력을 강화시켜 평소 활동범위가 제한적인 장애인의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장소를 제공한 포항대학교 물리치료과 실습실은 넓고 다양한 시설이 구비되어 대상자들에게 보다 많은 양질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보건소 박인환 건강관리과장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재활 서비스 제공으로 장애인의 재활촉진은 물론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한 재활전문인력의 활용으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주일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