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의 비행 끝에 오늘 새벽 영국 콘월 뉴키 국제공항 도착
12‧13일 이틀간 G7 정상회의 참석 코로나19‧기후변화 등 과제 선진국 정상들과 머리 맞대
12‧13일 이틀간 G7 정상회의 참석 코로나19‧기후변화 등 과제 선진국 정상들과 머리 맞대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어제 오후 서울공항을 출발한 문재인 대통령이 약 12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오늘 새벽(한국시간) 영국 콘월 뉴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청와대 페이스북(12일)에 의하면, 문 대통령은 공항에 나온 박은하 주 영국대사의 소개로 영국 측 환영 인사 마이클 존 홀로웨이 외교부 장관 특별대표, 제인 하틀리 콘월 부주지사, 마틴 앨버리 지방의회 의원 등과 차례로 팔꿈치 인사를 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G7 국가에 일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초청되었고, 각 권역을 대표해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초청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코로나 19 백신 공급 확대 및 보건 역량 강화 방안을 다룰 확대회의 1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 한국의 역할을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어 13일에는 ‘열린 사회와 경제’를 주제로 한 확대회의 2세션과 ‘기후변화 및 환경’을 논의할 3세션에 잇달아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또 G7 정상회의 기간 영국, 호주, 유럽연합(EU)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 한‧미‧일 3국 정상 또는 한‧일 정상의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참석한 뒤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을 차례로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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