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 특별융자지원 업무협약 체결...참여 금융기관 지역 소상공인에 600억원 규모 융자 지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3일 오전 10시 청사 3층 비즈니스룸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마을금고. 신협 건의에 따른 '소상공인 융자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정환 광주광역시일자리경제실장, 안근원 새마을금고중앙회광주전남동구.화순군협의회장, 최규백 새마을금고중앙회광주전남서구협의회장, 박석원 새마을금고중앙회광주전남남구.광산구협의회장, 고영붕 새마을금고중앙회광주전남북구협의회장, 이기남 신용협동조합중앙회광주지역협의회장, 고영철 신용협동조합중앙회광주북부평의회장, 정찬권 신용협동조합중앙회광주서부평의회부회장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을 위해 600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을 약속해 주셔서 너무 고맙다. 현재 광주의 소상공인은 10만명 정도이고, 종사자들을 더하면 24만명, 이에 따른 가족까지 고려하면 소상공인의 고통은 우리 광주공동체의 고통이자 아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우리시는 15차례에 걸쳐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했다. 122만3천여 시민·업체 등에 3,000여 억원을 지원했고 올해 초에는 모든 광주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일상회복지원금도 지급했다. 광주 안에서 일시에 1,400억원이 풀리면서 소상공인들 매출이 늘어나고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는 계기가 되었다.아울러 앞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지원되는 600억원 규모의 융자는 큰 버팀목이 되고 다시 일어서는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날 협약기관은 광주광역시, 광주신용보증재단, 새마을금고중앙회광주전남동구.화순군협의회, 새마을금고중앙회서구협의회, 새마을금고중앙회남구.광산구협의회, 새마을금고중앙회북구협의회, 신용협동조합중앙회 광주지역협의회(동부), 신용협동조합중앙회 광주서부평의회, 신용협동조합중앙회 광주북구평의회(9개 기관)이다.
업무협약 내용은 ▲9개 기관은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시와 금융기관은 상호 협의를 통해 적정 규모로 기금을 출연하고 600억원 내외의 자금공급 ▲광주신용보증재단은 대출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신용보증을 지원 ▲금융기관은 신보 승인에 따라 대출자금을 융자·지원 ▲출연금 부담과 이자율, 융자시기 등 세부 실행방안은 상호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난 2020년 전국 최초 소상공인 3무(무보증, 무담보, 무이자) 특례보증지원을 3차*에 걸쳐 추진해 2만6654개소(명)에 657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 1차 18,349개소 5,071억원 / 2차 2,884개소 500억원 / 3차 5,421개소 1,000억원
한편 광주시는 그동안 15차례에 걸쳐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초에는 모든 광주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