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산업과 미래기술의 융합! 2022 국제뿌리산업. 그린카. IOT가전. 로봇 전시회 성황리 개막
[취재현장] 산업과 미래기술의 융합! 2022 국제뿌리산업. 그린카. IOT가전. 로봇 전시회 성황리 개막
박부길 기자
승인 2022.07.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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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가 주관하는 2022 국제뿌리산업. 그린카. IOT가전. 로봇 전시회가 21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23일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12,000㎡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국제뿌리산업전시회는 전국 유일 뿌리기술전시회로 2021년 12월 개정 뿌리산업법 시행령에 따라 14개로 품목이 확대하여 14대 산업 111개 업종이 참여했다.
개막식 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3개 산업전시회에는 (재)광주그린카진흥원,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 광주공동브랜드(지엘) 등 280개 업체에서 마련한 450개 부스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광주시는 특별관을 마련해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조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역 부품기업의 미래차 대전환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홍보했다.
이 외에도 대표적인 친환경 차량인 넥쏘 수소차, 니로 EV, GV60 등 전기차와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차량 등 다양한 완성차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 공동관에서는 사출금형, 절삭공구, 프레스금형 등 국·내외 최신 금형 및 관련 기기들을 대거 출품하였고, 공군군수사령부에서는 항공 부품의 국산화를 촉진하고 국내 항공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항공무기체계 부품 견본’을 선보였다.
광주공동브랜드 ‘지엘(GIEL)’ 홍보관에는 인지도는 낮지만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우수 가전제품을 전시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 문화관광 대표 캐릭터 오매나와 함께하는 콜라보 영상 촬영을 통해 스타마케팅에도 참여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급증한 캠핑카존과 바이크, 전기자전거, 킥보드 등을 전시하는 라이딩존, 드론을 직접 체험해 보는 상상 드론체험존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았다. 특히, 김명수 인포바이크 대표가 3Sixty 미니벨로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인기를 독차지했다.
전시회와 더불어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해 13개국 53개사의 해외 전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광주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포럼’, ‘광주시 로봇가전 산업육성 기술 세미나’ 등 산학연의 기술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성공적 발사를 기념하고 누리호에 실린 조선대 연구팀의 큐브 위성 ‘스텝큐브-2’ 연구 내용을 공유하는 포럼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3년 만에 재개되는 빛고을 로봇페스티벌이 열려 미래의 로봇산업을 이끌어 갈 700여 명의 꿈나무가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