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광주 축구전용구장 찾아 선수단 격려 후 광주FC와 대전시티즌 경기 응원
광주FC, 헤이스 결승골로 1:0 승리…2위 대전과 승점 14점 차 선두 질주
광주FC, 헤이스 결승골로 1:0 승리…2위 대전과 승점 14점 차 선두 질주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시장님, 돈 좀 쓰세요!” 이 말은 광주FC를 12년 동안 응원한다는 22살 청년의 광주FC 구단주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향한 외침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7월 30일(토) 저녁 광주 축구전용구장을 찾아 광주FC와 대전시티즌 선수단을 격려하고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 등과 함께 광주FC를 응원했다.
이날 친구와 함께 「심장이 뛰는 한 광주답게!」 광주 축구전용구장을 찾은 한 22살 청년은 강기정 시장이 선수단을 격려하고자 그라운드에 나서자 강기정 시장을 박수로 맞이하면서 “시장님, 돈 좀 쓰세요!”라고 크게 외쳤다.
10살 때부터 12년 이상 광주FC를 응원하고 있는 전남대 3학년이라고 자신을 밝힌 이 청년은 “시민구단으로서의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한다”면서도 “그래도 광주FC는 구단에 대한 지원이 너무 열악하다”며 “광주시가 좀 더 지원을 늘려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 애호가로 한축구하는 강기정 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자동 승격을 놓고 치열하게 맞서는 리그 1‧2위 팀의 빅 매치를 응원하는 가운데, 광주FC가 전반 43분 산드로 선수의 헤더 패스를 받은 헤이스 선수의 논스톱 발리슛으로 결승골을 삼아 대전시티즌을 1:0으로 물리치고 승점을 14점 차로 벌리며 선두를 쾌속 질주했다.
K-리그2 우승팀은 승강 플레이오프 없이 1부 리그로 자동 승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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