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의사 표명하지 않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 포함한 여론조사 이유 궁금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추석 전인 지난달 25일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발표한 광주 광산구갑 선거구 내년 총선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남성과 20대에서는 박균택 변호사가 이용빈 의원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광산구갑 선거구에 출마 의사를 표명하지 않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까지 포함한 가운데 실시한 kbc 여론조사에 의하면, 총선 후보 선호도에서 이용빈 의원 30.3%, 박균택 변호사 18.3%, 이용섭 전 시장이 14.0%를 기록해 이 의원이 오차 범위를 벗어나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용빈 의원이 30.3%를 기록하며 박균택 변호사(23.5%)와 이용섭 전 시장(17.2%)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으나, 박 변호사와 이 전 시장의 합계가 40%를 넘었다. 이 의원은 총선 후보 적합도와 민주당 후보 적합도 모두 30.3%를 기록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용빈 의원이 여성과 18세 이상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앞섰으나, 정치신인인 박균택 변호사는 남성과 18세 이상 2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어 확장성을 기대하게 됐다.
한편, 관심이 있는 다수의 시민은 이번 여론조사에 출마 의사를 표명하지 않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을 포함한 것을 두고 의아하게 생각하며 그 이유를 궁금해했다.
[조사 개요]
-조사 대상 : 광주광역시 광산(갑)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표본 수 : 500명(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보정 방법 : 2023년 8월 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비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조사 방법 :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 조사
-응답률 : 5.6%
-조사 기간 : 2023년 9월 21일(목)~22일(금), 2일간
-조사 주관 : KBC광주방송
-조사 기관 : 리서치뷰
-통계 처리 : 통계 프로그램을 통한 전산처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