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23일 오후 1시 50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앙리뒤낭홀)에서 제32대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지사회장 취임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취임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지사회장(영무건설 대표), 부인 안정란 여사, 신수정 광주시의회의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고광완 광주광역시행정부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대신해 김종기 전남도자치행정국장, 문인 북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회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허정 제31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에덴병원장), 백현옥 송원대교수, 전갑수 광주시체육회 회장, 나각균 대한노인회남구지회장, 구제길 세종요양병원이사장. 신숙경 회장, 송기희 호남대학교교수, 주경님 전)광주시의회행정자치위원장, 고윤순 회장, 정미란 여사, 여학영 전)국제라이언스총재, 서우정 초대가수,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지사회장(영무건설 대표)은 취임사를 통해 “저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의 제32대 회장으로서 우리 지역의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을 발전 확대시키고 인도주의 가치 실현을 위해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구호활동과 인도주의 활동을 강화하겠다. ▲대한적십자사의 발전을 위한 회원 참여 확대를 돕겠다. ▲가장 중요한 신뢰를 위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며 “우리 광주전남지사가 시도민들과 함께 적십자 운동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통해 나눔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발맞춰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고광완 광주광역시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롭게 취임하시는 박재홍 회장님, 앞으로 지사 가족 여러분과 펼쳐갈 사업들이 많으실 것 같다. 어깨가 무거우실텐데 응원과 지지의 말씀을 드리며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대한적십자사는 고통 받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재난구호, 공공의료, 남북교류, 혈액사업 등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 우리를 지켜주는 대한적십자사가 있어 우리 사회는 따뜻함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오고 있다. 여기 계신 분들, 후원과 나눔을 해주시는 모든 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광주광역시는 적십자사의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며 인류 복지의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기 전남도자치행정국장은 축사를 통해 “제32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신임 회장님으로 취임하시는 박재홍 회장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박재홍 신임 회장님은 영무건설을 건립하고,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에 가입해 지역사회에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신 분이다..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하신 것은 회장님에 대한 기대와 적십자사가 우리 사회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 역할을 더 활발히 펼치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보여주신 훌륭한 인품과 뛰어난 지도력으로 잘 이끌어 주시리라 기대한다”며 “저를 비롯한 도에서도 온정 넘치는 전남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 적십자 가족 여러분께서도 지금처럼 변함없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은 개식(국민의례),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신임회장 선출 경과보고 및 약력소개, 선임증 및 꽃다발 전달, 광주전남지사 사기 이양, 취임사, 치사, 축사, 적십자의노래제창, 폐식 순으로 열렸다.
한편, 현재 영무건설 대표이사로 재임 중인 박 회장은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 회장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은탑산업훈장, 전국 자원봉사자대회 대통령 표창,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대통령 표창,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대장 등을 수상했다.
박 회장은 대학적십자사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클럽인 ‘RCHC’의 회원으로 지역사회에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