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현호)는 북광주농협(조합장 구상봉)과 함께 지난 19일 오후 3시 30분 북광주농협 본점 하나로마트&로컬푸드직매장에서 쌀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호 농협광주본부장, 구상봉 북광주농협조합장, 김현미 북광주농협기획상무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계속되는 쌀값 하락과 수확기 쌀값 추가 폭락 우려감이 높은 가운데 전국적인 쌀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시름을 덜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식생활 변화로 인해 쌀 소비에 미온적인 MZ세대 고객들을 대상으로 쌀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아침밥의 긍정적 효과를 집중 홍보하는 등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소포장 쌀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를 통한 쌀 소비촉진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현호 농협광주본부장은 “쌀 재고 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우리 농업의 근간인 쌀 산업을 지키기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구상봉 북광주농협조합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쌀 소비촉진을 넘어 건강한 아침밥 문화를 지역사회에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많은 분들이 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아침밥을 먹는 작은 실천을 통한 쌀 소비 확대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MZ세대 고객은 “쌀은 단순탄수화물 덩어리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쌀의 다양한 영양소와 건강을 위한 아침밥 먹기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