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신수정)는 15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328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고광완 광주시행정부시장, 이상갑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광주광역시기획조정실장, 박남언 광주시의회사무처장, 배복환 광주광역시시민안전실장, 임미란 광주광역시의원, 안평환 광주시의회행정자치위원장, 심철의 광주시의원, 명진 광주시의회교육문화위원장, 서용규 광주시의회부의장, 채은지 광주시의회부의장, 정다은 광주시의회운영위원장, 이명노 광주시의회예결위원장, 박수기 광주시의원, 강수훈 광주시의원, 최지현 광주시의회환경복지위원장, 박필순 광주시의회산업건설위원장,박미정 광주시의원, 홍기월 광주시의원, 심창욱 광주시의원, 서임석 광주시의원, 박희율 광주시의원, 김준영 광주시도시공간국장, 이승규 광주시신활력추진본부장, 임태형 광주시감사위원장, 김용승 광주시인공지능산업국장, 박용수 광주시민주인권평화국장, 김일융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장, 김재식 광주시도시철도건설본부장, 김용환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장, 김성배 광주시문화체육실장, 정현윤 기후환경국장, 김석웅 광주시교통건설국장, 주재희 광주시경제창업실장, 정현철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장, 김종호 광주시종합건설본부장, 박정환 광주시경제자유구역청혁신성장본부장, 정원석 광주시자치행정국장, 이영동 광주시여성가족국장, 손옥수 광주시복지건강국장, 박광석 광주시대변인, 이부호 광주시안전정책관, 전은옥 광주시정책기획관, 배현숙 광주시의회의정담당관, 김상율 광주시인사정책관, 김문용 광주시소방안전본부장, 광주시광주광역시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날 박희율 의원은 ▲광주 군공항 이전, 지연의 원인과 해법은 무엇인가? ▲소각장 설치 지연, 광주광역시 행정력 부족 탓에 대해 시정질문했다.
이어 최지현 의원이 ▲싱크홀(땅꺼짐) 등 지반 침하 문제 및 안전대책모색 ▲기후위기 적응 대책-폭염, 한파 중심으로 ▲포용도시 광주-외국인 주민 안전 및 차별 문제 ▲여성 경제활동과 성별격차 해소에 대해 시정질문을 했다.
강 시장은 박희율 의원의 전라남도, 무안군과의 협상 지연 사유와 협상력 강화를 위한 전략에 대해 “무안 군수는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에도 불구하고 광주의 군 공항을 어떠한 경우에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광주의 군 공항과 민간공항이 아니어도 무안국제 공항을 충분히 발전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며 무조건적인 반대와 함께 만남 자체를 거부해 대화의 장이 열리지 않는 상황이다.”며 “시는 민.군 통합공항 이전 문제가 중앙정부나 광주시만의 일이 아닌, 광주.전남. 무안, 중앙정부, 국회 모두의 일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며 “이를 바탕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는 전남도와 지난 2023년 12월 민군통합공항의 무안 이전을 특정하고 최초로 소음대책 토론회 개최, 홍보활동 등을 공동추진했다. 또한 양부남 민주당 시당 위원장을 중심으로 광주지역 국회의원 모두가 모임 간담회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힘을 모으기로 했고, 민주당 중앙당에는 특위 구성을 요청했을 뿐만 아니라, 국민의 힘 및 중앙정부에도 지난 2021년 5월 이후 운영이 중단된 범정부협의체 운영 재개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여야를 넘어 다방면으로 활동중인 시의 이런 노력들이 앞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를 기대하고 있고, 중앙정부, 국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통해 민.군 통합공항 이전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지현 의원의 싱크홀(땅꺼짐) 등 지반 침하 문제 및 안전대책모색에 대해 강 시장은 “광주광역시 싱크홀은 최근 10년간 총 198건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하수관 손상 142건, 다짐 불량 32건, 기타 24건으로 대부분 하수관 손상 및 다짐 불량에 의한 침하로 파악됐다”며 “시는 싱크홀 사고 예방과 지하안전 관리를 위해 지난해 6월 지하안전점검 세부 지침을 마련했고, 지하시설물 공동 조사를 위해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11개 지하시설물 관련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하매설물 관리기관들이 자체적으로 관리 시설물에 대해 GPR탐사 시행 등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싱크홀 주원인을 차지하고 있는 하수관로에 대해 20년 이상 노후 관로 정밀 조사를 2015~2024년까지 실시해 결함 하수관 123KM를 17년부터 정비를 시작해 2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