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권한대행 김효성)는 4월부터 11월까지 금남로 소재 금남 근린공원에 청소년 문화․예술․놀이체험의 장인‘청소년문화존’을 조성, 문화마당을 열 계획이다.
동구는 청소년문화존을 청소년문화와 기성세대 문화의 만남의 장으로 만들어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의 공연 뿐만 아니라, 지역문화단체 초청공연까지 더해 폭넓은 문화마당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청소년문화존 선포식에 이어 청소년들이 댄스, 보컬, 마술, 밴드 등 동아리에서 갈고 닦은 공연을 준비해 청소년들의 창의 발달과 인성 함양은 물론 지역 청소년 문화 활성화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청소년문화존 행사는 4월 28일 행사를 필두로, 광주YMCA와 동구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혹서기인 7,8월과 축제가 있는 10월을 제외한 5월부터 11월까지 둘째주, 넷째주 토요일 오후2~3시부터 오후6시까지 다양한 체험마당과 공연마당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접근과 이용이 용이한 공간을 청소년 문화활동 공간인 문화존으로 조성하여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도모하고자 행사를 계획했다”며,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증진 및 또래 간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주말 상설 청소년 문화․예술․놀이 기반 구축 및 자발적인 동아리활동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된 청소년문화존이란 청소년들의 일상적 삶의 일부분으로서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함양과 문화 창조 능력 개발을 지원하는 시설과 조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인프라로서 일정한 범주의 지역적 공간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