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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드림스타트, 5월부터 독서증진 멘토링 활동 본격 추진
동구 드림스타트, 5월부터 독서증진 멘토링 활동 본격 추진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2.04.27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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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와 협약체결, 표현능력 및 독서능력 향상 기대

동구(청장 권한대행 김효성)는 저소득층 결손가정 등 어려운 환경의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표현능력 및 독서능력 향상을 위한 ‘독서증진 멘토링사업’등의 교육기부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27일 동구에 따르면,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독서토론 기본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4월 28일(토) 조선대 중앙도서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2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 멘토링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월부터 운영될 동구 드림스타트 독서증진 멘토링 사업은 관내 조선대학교 자원봉사자 20여명과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연결하여 표현능력 및 독서능력 향상 등 다양한 정서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인식하는 아동으로 성장하도록 함은 물론 정서 심리적 안정을 통한 세상과 소통하는 전인적 성장 발달을 도모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지역대학의 순수한 자원봉사로 전개될 이번「1:1 독서증진 멘토링」활동은계림동 꿈나무 도서관에서 아동 개개인의 독서 수준에 따라 독서일기, 독서 감상문, 독후감 쓰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된다.

동구는 특히, 이번 사업이 멘토와의 1:1 독서멘토링을 통한 자기표현능력 향상과 올바른 자기주도의 독서능력을 기르는 등 독서증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 드림스타트센터는 독서 멘토링 뿐만 아니라, 스포츠 바우처 사업을 연계한 아동 수영교실과 찾아가는 보육서비스의 일환인 동별 순회프로그램(아이클레이만들기, 일기쓰기교실, 과학교실, 음악동아리), 파랑새극단과 함께하는 연극 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동구는 앞으로도 계속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드림스타트 협력기관과 함께 공동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는 등 개개인의 능력함양 및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2008년부터 시작된 동구 드림스타트사업은 0세부터 만12세 이하의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4년까지 동구 전 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효성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2014년까지 드림스타트사업을 현재 8개동에서 13개 동 전 지역에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아동과 가족이 드림스타트사업을 통하여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수준 높은 서비스와 공평한 교육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사회 자원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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