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장 권한대행 김효성)는 저소득층 결손가정 등 어려운 환경의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표현능력 및 독서능력 향상을 위한 ‘독서증진 멘토링사업’등의 교육기부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5월부터 운영될 동구 드림스타트 독서증진 멘토링 사업은 관내 조선대학교 자원봉사자 20여명과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연결하여 표현능력 및 독서능력 향상 등 다양한 정서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인식하는 아동으로 성장하도록 함은 물론 정서 심리적 안정을 통한 세상과 소통하는 전인적 성장 발달을 도모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지역대학의 순수한 자원봉사로 전개될 이번「1:1 독서증진 멘토링」활동은계림동 꿈나무 도서관에서 아동 개개인의 독서 수준에 따라 독서일기, 독서 감상문, 독후감 쓰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된다.
동구는 특히, 이번 사업이 멘토와의 1:1 독서멘토링을 통한 자기표현능력 향상과 올바른 자기주도의 독서능력을 기르는 등 독서증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 드림스타트센터는 독서 멘토링 뿐만 아니라, 스포츠 바우처 사업을 연계한 아동 수영교실과 찾아가는 보육서비스의 일환인 동별 순회프로그램(아이클레이만들기, 일기쓰기교실, 과학교실, 음악동아리), 파랑새극단과 함께하는 연극 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동구는 앞으로도 계속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드림스타트 협력기관과 함께 공동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는 등 개개인의 능력함양 및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2008년부터 시작된 동구 드림스타트사업은 0세부터 만12세 이하의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4년까지 동구 전 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효성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2014년까지 드림스타트사업을 현재 8개동에서 13개 동 전 지역에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아동과 가족이 드림스타트사업을 통하여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수준 높은 서비스와 공평한 교육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사회 자원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