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대상자 통합관리, 체계적인 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
광주광역시 동구는 11일 오후 2시 유태명 동구청장을 비롯해 복지 관련 관계 공무원 및 동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복지지원단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범한 동구 희망복지지원단은 사회복지업무 5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갖춘 사회복지 전담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 전문요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구청 통합조사관리 업무 강화 및 현장 복지 강화를 위해 신규 사회복지 공무원 8명이 추가 배치됐다.
동구 희망복지지원단은 앞으로 저소득층 탈빈곤을 목표로 지역 주민들의 복합적인 요구와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지역단위의 공공민간자원을 총괄 관리 및 조정, 통합사례관리 강화, 방문형 서비스 연계 협력체계 구축 및 동주민센터의 대민행정 강화 등 맞춤형 복지전달체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희망복지지원단 출범으로 그동안 기초수급자 위주의 자산조사와 급여지원 중심의 단순한 복지업무에서 탈피하여 저소득층 탈빈곤과 자립지원 그리고 구민들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One-stop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한편, 구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통합적 전달체계 구축을 통해 저소득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업무의 효율성을 강화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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