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B금융박물관, ‘복을 부르는 복주머니, 소원 담는 소망주머니’전시회
KJB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2013년 새해와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광주은행 본점 2층 KJB금융박물관에서 우리의 전통문화인‘복주머니’에 소원과 기원을 담아보고, 절약과 나눔의 문화를 새겨보기 위해 복주머니 전시회를 오는 2월 22일 까지 6주간 펼친다고 밝혔다.
특히 정초에 복주머니를 차면 일년 내내 좋지 않은 기운을 쫓고 만복이 온다고 하여 복을 비는 마음을 담아 복주머니에 수(壽), 복(福), 부(富), 귀(貴), 희(囍)와 같은 갖가지 길상무늬를 새겨 넣었다. 또한 아이들의 복주머니에는 쌀, 깨, 조, 팥 등의 곡식을 넣어 옷고름이나 허리춤에 달아주는데, 남자아이에겐 필낭(筆囊,붓을 넣는 주머니)을, 여자아이에겐 노리개를 함께 달아주기도 하였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춘천박물관의 도움을 받아 40여점의 복주머니 작품이 전시되며, 더불어 ‘복주머니 만들기’, ‘복돈을 담는 지갑만들기’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열려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전통문화 체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은행 사회공헌사무국 김준원 본부장은 “광주시민과 광주은행을 찾는많은 고객 여러분에게 새로운 한해의 복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하였다” 면서, “특히 어린이들에겐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니 부모님들과 함께 많은 관람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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