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100여명‘한중공연예술제’무용 관람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평소 공연관람 등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에게 무용 관람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이번 공연은 한·중 수교 22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과 중국의 예술단체간의 문화교류 일환으로 광주시립무용단이 중국 광저우발레단을 초청하여 개최한 것이다.
관람 역시 광주시립무용단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1부 광저우발레단의 모던발레「무월소상(舞越潇湘)」외 4작품, 2부 광주시립무용단의 백조의 호수(2막) 공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높은 무용 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서구청 관계자는 “보호자의 부재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공연관람이 어려운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광주시립무용단의 초청으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유대감 증진과 문화 소외감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과 가정에 통합사례관리, 지역자원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주관 2013 드림스타트 사업 전국 종합평가 결과 광주지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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