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포럼 및 평화통일 기원 웅변대회
성해석 광주ㆍ전남재향군인회장은 “전시작통권 전환유보와 한미연합사 해체반대 그리고 북한 핵의 완전한 폐기를 촉구하기 위해 수차례 집회와 왜곡된 역사인식을 바로 잡고 해이해진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오늘 행사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광주지부 국정원 전문담당관은 율곡안보포럼의 강사로 참여해 ‘최근 북한 주요현안’ 및 ‘월남 패망으로부터 배우는 교훈’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강연을 들은 주은순(39구례)주부와 이혜란(34)주부는 “안보강연을 통해 나라사랑과 보전에 대한 중요성 및 철저한 안보의식을 가지고 자녀들을 교육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11시부터 웅변대회를 시작했다.
금번 출전 연사는 시군구회 자체예선과 예심을 거쳐 추천한 50여명이 초등부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중·고등부로 나뉘어 열전을 벌였다.
특히 시상은 국가 보훈처 장관상을 비롯 시·도지사 등 기관 단체장과 대학 총장상 등 36명이 상장과 트로피, 부상(고급 손목시계)이 수여됐다.
이날 웅변대회에 참가한 강여진(목포 부설초등학교3년)학생은 “통일로는 남북한 사람들이 언젠가는 다시 만나기를 소원하며 만들어 놓은 길이다”며 “북한에 대한 경계보다는 평양 학생소년 예술단원들이 오가고, 좋은 느낌으로 경의선 철도를 타고 개성에 있는 태릉 왕건릉으로 현장학습을 가고, 북한 친구들과 채팅할 수 있는 그 날이 하루 빨리 와야 한다고”힘차게 외쳤다.
최인혁(송정초3)학생은 “남북 모두 서로의 입장에서 노력해 간다면 반드시 진정한 의미의 하나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모두 사랑하고, 협력해 3.8선이 없어지고, 남과 북이 손잡고 덩실덩실 춤 출수 있을 그 날이 오기를 바란다”며 힘차게 외쳤다.
이어 38명의 연사들의 ‘안보관련’웅변대회가 펼쳐졌다.
한편, 광주ㆍ 전남재향군인회는 광주시와 전라남도 최우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 및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결의 대회, 그리고 자연보호 및 환경정화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해 국가안보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율곡포럼 및 평화통일 기원 웅변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