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활성화

-지난해 19억170만 원 구매... 목표액 대비 188% 달성 -올해 우선구매 활성화, 제품 홍보 등 판로 확대 지원

2022-07-05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공공기관 우선구매 공시제ʹ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선구매 공시제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우선구매 공시제는 물품이나 용역서비스에 대한 우선구매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는 제도다.

북구는 지난해 구매 목표액인 10억900만 원 대비 188%인 19억170만 원의 구매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8천800만 원 증액한 10억9천700만 원을 목표로 우선구매를 실시한다.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매월 부서별 구매실적을 관리하고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구매의 필요성과 제품을 알린다.

특히 주민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체험의 날을 운영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제품 홍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