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광주광역시, 안전의 중요성과 희생·봉사정신을 되새기는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7일 오전 10시 북구 종합체육관에서 안전의 중요성과 희생·봉사정신을 되새기는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문용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장, 김석우 광주광역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 정무창 광주시의회의장, 이형석 국회의원, 양향자 국회의원, 조오섭 국회의원, 민형배 국회의원, 이용빈 국회의원을 대신해 하석주비서, 김재석 동구의회의장, 김태완 광산구의회의장, 황경아 남구의회의장, 송민영 동부소방서장, 문희준 서부소방서장, 이남수 남부소방서장, 최정식 북부소방서장, 김영일 광산소방서장, 신생균 광산소방서재난대응과장, 임미란 광주시의회행정자치위원장, 박필순 광주시의원, 명진 광주시의원, 정다은 광주시의원, 전미용 북구의원, 김태수 호남도민일보본부장, 최기영 북구의원, 남호현 남구의원, 정창수 남구의원, 정재봉 광산구의원, 김경묵 남구의원, 김영순 북구의원, 정미자 광산의용소방대부대장, 전경숙 낭송가(조향미 시인의 온돌방 시낭송), 김영희 낭송가(김남규 시인의 눈이 부시게 시낭송), 내빈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모범대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한 후 축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광역시 지역 곳곳의 안전관리와 자원봉사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의용 소방대원 여러분의 희생과 봉사정신이 오늘의 기념식을 계기로 널리 공유되고 널리 퍼지길 바란다. 여러분의 헌신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석우 광주광역시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주의용소방대가 창설된 이후 대원들이 쌓아올린 수많은 업적은 그 어떤 조직과 봉사단체에서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훌륭하고 위상이 높은 단체로 성장하였기에 우리 모두 의용소방대에 몸을 담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길 바란다”며 “이와 같이 명예롭고 의로운 전통을 길이 이어갈 수 있도록 각 서대장님을 중심으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대원 모두가 하나 되어서 서로의 노력을 아끼지 않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개식 및 주요내빈 소개, 모범대원 표창, 축사, 기념사, 기념촬영, 의용소방대 순회 격려 및 CPR체험 순으로 열렸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관할 지역에 편성돼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 활동과 화재 예방활동에 관한 업무를 보조한다.

의용소방대 날은 2021년 3월24일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지정됐다.

구한말 소방대인 ‘소방조’에서 유래돼 의용소방대가 창설된지 128년 만이다. 3월19일은 의용소방대가 최초로 법률에 규정된 날인 3월11일과 소방의 상징인 119를 조합해 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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