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광주 북구청장 "광주 북구 소상공인들의 눈물을 닦아주세요!”

-광주 북구·광주은행·광주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금융지원 협약식 개최

2024-02-26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북구(청장 문인)는 최근 북구청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위기 극복과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협약식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과 고병일 광주은행장을 대신해 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고물가와 고금리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신음이 깊어지고 있어 가게를 다시 일으킬 의지와 역량이 있는 사업자에게 특례지원과 대출 상환 유예 등 금융지원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지역 대표 은행으로써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광주은행의 행보에 감사드린다"며 "북구는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대출이자 부담 완화와 자금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하여 지역밀착 상생경영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고금리·고물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서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5천만원을 별도 출연할 것을 밝혔으며, 이를 재원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은 8억 5천만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광주광역시 북구는 6.0%의 이자차액을 보전해준다.

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 북구 소재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천만원(재창업자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광주 북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에 총 2억 3천만원을 특별출연해 총 191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