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호 농협광주본부장 "밥심!쌀심! 아침밥 먹고 힘찬 하루 보내세요~!"
- 농협광주본부, 출근길 시민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전개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현호)는 29일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와 고향주부모임 광주시지회(지회장 윤정숙), 한국새농민 광주광역시회(회장 노정기)와 함께 광주지하철 상무역에서 대대적인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현호 농협광주본부장, 윤정숙 지회장, 노정기 회장, 광주교통공사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지역 쌀로 만든 주먹밥과 쌀 음료를 간편식으로 제공했다.
또한 ‘아침밥의 중요성’과 ‘맛있는 쌀밥 짓는 방법’ 등이 인쇄된 전단지를 배부하며 건강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현호 농협광주본부장은 “쌀 재고 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우리 농업의 근간인 쌀 산업을 지키기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오는 8월에는 조생종 햅쌀이 수확되고, 3개월 후에는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앞둔 상황에서 과잉 재고량을 소진하지 못할 경우 쌀값은 더 하락할 것으로 보여 고령화 및 일손부족으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농업·농촌에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농협중앙회에서는 연말까지 1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범 국민적 쌀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하고 매년 반복되는 쌀값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쌀 수출·판매 확대, 쌀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2023년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 56.4kg을 60kg까지 확대시켜 쌀값 안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