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남호현 남구의회의장 “통일효도열차 타고 강원도 철원 민통선으로 달리다!”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남구(청장 김병내)는 24일 오전 6시22분 효천역에서 2024년 하반기 남구 통일 효도열차가 운행했다고 밝혔다.
이른 새벽 5시 40분 효천역에서 열린 출무식에는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남호현 남구의회의장, 김순옥 남구청부구청장, 고영미 남구청 자치행정과장, 김진옥 남구청 기획실장, 정운영 남구청 비서실장, 조란경 남구청홍보실장, 조성자 홍보팀장, 박석인 남구모범운전자회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해 임미란 광주시의원, 황경아 전)남구의회의장, 송진태 주월새마을금고이사장(주월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행석 주월2동주민자치회 회장과 회원 및 장종숙 주월2동 통장단회장과 통장들, 정태술 육군31사단 503여단 남구지역대장, 이서언 남구여성예비군소대장, 이시원 여성예비군, 신명희 여성예비군, 양순이 여성예비군, 남구통합방위위원들, 신효진 방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담당직원과 위원들, 남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 효덕동 통합방위협의회위원들과 지역주민 등 150명을 배웅했다.
이번 통일효도열차의 목적지는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로, 효천역에서 출발해 경기도 동두천역에서 내린 뒤 버스 편으로 분단의 상흔이 오롯이 남아 있는 철원 일대를 둘러보는 코스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번 통일 열차를 타고 강원도 철원 까지 다녀왔었는데, 좋기도 했지만, 6.25 전쟁 때 가장 치열했던 전투지인 백마고지를 바로 코앞에서 보면서 숙연해지기도 했다. 인제 민통선 안에 들어가서 양옆으로 보면 북한 땅이 보이는데 그곳에 가실 때는 통일에 대한 염원 의지도 함께 가져갔으면 좋겠다.”며 “문재인 전)대통령께서 전에 하신 말씀에 ‘우리 민족은 5천 년을 함께 살았고 이제 겨우 70년 헤어져 살고 있다’ 5천 년을 함께 산 우리 민족이 조만간 다시 합쳐 질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탐방길이 통일에 대한 염원을 가득 채우시고 오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일효도열차 탐방길에 참여한 송진태 주월새마을금고이사장(주월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북한을 보며 남북통일을 염원할 수 있어 매우 설랜다. 남북통일에 대한 불씨가 꺼지지 않고 타오르다 보면 통일이 한층 가까이 다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4차 하반기 통일효도열차는 오는 10월 24일(60명)에 떠나며, 대한민국 최북단 역으로, 북녘땅 개성을 관람할 수 있는 경기도 파주 일원 비무장지대를 찾는다.
참가 비용은 올해부터 고향사랑 기금에서 참가자 1인당 3만원을 지원해 8만원으로 통열효도 열차 여행을 떠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