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구 서광주새마을금고이사장ㆍ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과 소상공인 상생 특례보증 업무협약 체결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고금리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에게 무담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자금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17일 오후 2시 구청에서 서광주새마을금고 등 6개 금융기관과 소상공인 상생 특례보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이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구 서광주새마을금고이사장은 "광산구와 함께 소상공인 상생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서광주새마을금고는 지역 경제의 중요한 한 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상공인들의 금융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협약을 통해 광산구 및 서광주새마을금고 등 6개 금융기관은 3억 9,000만 원을 출연해 총 47억 1,000만 원의 특례보증 대출을 시행한다. 또한 광산구는 1년간 대출이자의 4.5%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산구 내에 소재한 소상공인·소기업으로, 1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출 상환은 1년 일시 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17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광주신용보증재단 상담 및 보증서 발급을 거쳐 서광주새마을금고 등 6개 금융기관에서 할 수 있다.
소상공인 상생 특례보증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광주신용보증재단(062-950-00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