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목포대학교 가정학과 아동학 박사과정자 현장답사

전남신안군 임자도 튤립공원-꽃이 아동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료확보 및 화합을 위한 답사

2013-04-18     박부길 기자

국립 목포대학교 생활과학예술체육대학(학장 조혜정) 가정학과 아동학 박사과정자들은 17일 오전 10시 전남 신안군 임자도 대광해변 인근 튤립공원을 찾아 꽃이 아동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료확보와 화합을 위한 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답사에는 박정희 가정학과 박사과정 주임교수, 김경희 교수, 이정연 교수, 백지숙 교수, 임맹자(에셀심리상담센터 소장), 황정련(광주 신세계어린이집 원장)ㆍ박소현(남악참사랑어린이집 원장)ㆍ한재금(한재어린이집원장)ㆍ김명옥(미술로 생각하기 첨단교육원 원장)ㆍ오상빈(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동반자), 윤행란(예토아동상담센터 소장)ㆍ김경희(양산 리라유치원 원장)ㆍ김숙ㆍ김수경ㆍ나성윤ㆍ이선희ㆍ오지아 박사과정자, 박부길 광주일등뉴스 대표, 김재석 신안군청대광개발사업소 계장, 박석수 임자도 면대장 등이 함께했다.

오는 19일 개막식을 갖고 28일까지 펼쳐지는 신안튤립축제장에는 3백만 송이의 튤립 꽃이 아름답게 피어 답사자들을 맞았다. 이날 현장답사에는 김재석 신안군청대광개발사업소 계장의 안내와 설명으로 진행됐다.

튤립공원에는 12만㎡(튤립공원 6만8,000㎡, 송림원 5만2,000㎡)의 튤립광장과 튤립원, 구근원(알뿌리), 토피어리원, 유리온실, 품종전시포(72종), 수변정원, 동물농장, 소나무 숲길 등이 조성돼어 아름다운 봄의 향연이 펼쳐졌다.

또 팽나무와 후박나무, 아왜나무, 향나무, 은목서, 매화 등 그늘목이 심겨져 편의를 제공했으며, 튤립 80여종과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300만송이 튤립이 형형색색의 장관을 이뤘다.

튤립공원에는 실제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실제 크기의 말조형물과 풍차전망대, 튤립파라솔, 유리조형물 등 각종 이색 조형물이 설치되어 생동감이 넘쳐났다. 향나무와 꽝꽝나무 등을 이용한 전갈과 토끼 하마 거북 코기리 공작새 공룡 등 100여점의 동물모형이 전시되어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선사했다.

이날 탐방길에 함께한 박소현 박사과정자는 “그동안 꽃과 아동정서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돼 왔으며, 그 결과 아름다운 꽃이 아동의 정서발달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온 것으로 분석되어왔다.”며, “오늘 자료조사를 위한 현장답사를 통해 우리자신도 아름다운 꽃들과 상호 교통함으로 마음의 치유를 받는 느낌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튤립축제장을 찾아 감성지수를 높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정련 박사과정자는 “아름답게 피어있는 튤립꽃을 바라보니 마음의 평안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의 어린이들도 아름다운 꽃을 보며 멋진 꿈을 키워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어린이들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립 목포대학교 가정학과 아동학 박사과정자 현장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