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극 <레슬링시즌> 광주에서 무대위에 오른다”
7월 26일(금) 오후 2시, 5시에 북구 매곡동 적십자수련원 체육관에서 공연
단 1초면 된다. 너를 누르기 위해 나는 버티고, 너를 뒤집기 위해 나는 파고든다.
[광주일등뉴스] 청소년극 <레슬링시즌>이 광주광역시 희망문화 협동조합(이사장 임준형)과 (재)국립극단을 통해 7월 26일(금) 오후 2시, 5시에 북구 매곡동에 위치하고 있는 광주전남적십자수련원 체육관에서 공연을 올리게 되었다.
이번 공연은 크라운해태와 함께 하는 (재)국립극단 청소년극 <레슬링시즌> 전국투어의 일환으로,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마산, 경주, 안성, 태안 등 총 8개 지역에서 성황리 공연되었으며, 마지막으로 광주를 찾았다.
청소년극 <레슬링시즌>은 학생들 사이에서 무심결에 이뤄지는 낙인찍기를 소재로 청소년기의 왕따, 폭력, 정체성 등을 이야기한다. 또, 일상의 모든 요소를 마치 레슬링 경기의 한 부분처럼 구성해 웃음을 유발하는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주관한 희망문화 협동조합은 문화 컨텐츠 개발 및 육성을 목표로 발족한 협동조합이다.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차별화되고 지역 특성에 부합한 컨텐츠 개발에 힘쓰며, 공연, 이벤트를 통해 문화 소외 계층이 없도록 사업을 진행해 나가려하고 있다.
희망문화 협동조합은 하루가 다르게 문화사업이 발전해가는 21세기에 과연 10대들의 삶의 이야기를 다룬 문화가 무엇일까 고민해 오다가, (재)국립극단이 제작한 <레슬링시즌>이 가장 부합하다고 판단했하고, 그래서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의 문화적 지분을 지역 청소년들에게 되돌려 주고자 주관하게 되었다.
□ 공 연 명 : 크라운해태와 함께 하는 국립극단 청소년극 <레슬링시즌> 광주공연
○ 원작: 레슬링 시즌[The Wrestling Season] ○ 작: 로리 브룩스
○ 예술감독: 손진책 ○ 예술교육감독: 최영애
○ 각색: 한현주 ○ 연출: 서충식
○ 출연: 김서준, 김남수, 하지은, 전수지, 안병찬, 이형훈, 심연화, 홍미진
□ 행사내용
○ 일 시 : 2013. 7. 26(금) 오후2시, 5시(2회)
○ 장 소 :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 광주전남적십자수련원 체육관(전남지방공무원교육원 옆)
○ 후 원 : 크라운해태, 대한적십자사 RCY 광주전남본부, (사)광주연극협회, (사)광주연극배우협회, 광 주연기학원 GMA
○ 광주 공연 협찬 : 오우조경(주), (주)염백염전, 학사농장, 다비스토어, 인포디자인
○ 공연 문의 : 희망문화 협동조합(010-3615-9480), 다음 카페 연극촌
○ 공연 관람 요금 : 일반 - 3만원, 학생 - 2만원
예매 시 일반 - 2만원, 학생 - 만원
단체 예매 - 학생 만원
□ 공연 내용 : 무대 위에서 실제 레슬링장을 만들어 경기가 벌어지면서 일상에서 이뤄지는 모든 요소를 마치 레슬링 경기의 한 부분처럼 구성했으며, 소년기의 왕따·폭력·정체성 등을 이야기하는 작품.
민기와 강석은 레슬링부 절친이다. 대학을 가기 위해 우승이 목표인 민기는 한 체급을 낮추면서까지 무리한 체중감량을 하게 되고, 강석은 그런 민기가 점점 멀게만 느껴진다. 같은 레슬링부, ‘걸어 다니는 남성호르몬’ 영필과 기태는 모여 다니는 걔들이 밉기만 하고, 더군다나 민기와 같은 체급에서 붙게 된 기태는 악의적인 소문을 내게 된다. 한편, 같은 반 친구 소진은 민기에게 소문을 덮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점점 커져만 가는 소문 속에서 시합의 날은 다가오는데....
특히, 연극이 끝난 후 관객과 함께 작품에 대하여 토론하는 포럼이 이 공연의 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