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7 지역문화예술특성화사업 신청 모집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레지던스 프로그램, 시·도 기획지원사업 등 3개 사업에 총 10억1700만원 지원
2017-03-20 광주일등뉴스
[광주일등뉴스]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17 지역문화예술특성화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7 지역문화예술특성화사업’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레지던스 프로그램, 시·도 기획지원 등 3개 사업으로 총 10억1,700만원이 지원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시군의 문화예술회관 등 공연시설이 도내 전문공연단체와 협력하여 일정 횟수 이상의 우수공연을 통해 도민에게 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선정된 공연시설에는 최소 6,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공연시설은 상주하는 공연단체에 연습장, 사무실, 무대시설, 무대기술인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공연분야를 제외한 지역예술가들이 폐교 등 창작공간을 갖춘 사업자(예술단체 및 공공기관)와 협력하여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연계 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과는 달리 민간사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자당 최소 3,000만원에서 최고 7,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도 기획지원사업은 지역의 문화적, 역사적 배경을 소재로 한 공연작품이나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하여 지역의 문화자원을 지역브랜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역 브랜드로 육성 가능한 우수 기획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자의 전문성과 프로그램 우수성에 중점을 두고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도내 연간 1회 이상 자체사업이 실적 있는 전문예술단체(설립일 3년 경과)이며, 선정된 단체에는 최소 3,000만원에서 최고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장순천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특성을 살린 문화예술작품의 창작활동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역량 있는 지역 예술인과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에 공고되어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사업부(055-213-8041,804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