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초등학교 폴리 일원서 퓨전콘서트 진행
[광주일등뉴스] 광주 동구는 오는 11일 저녁7시 서석초등학교 정문 앞 폴리 일원에서 ‘생생문화재 달빛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부터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오지호 화백 가옥 등 지역소재 문화재를 중심으로 체험,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는 ‘오감만족 풍류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등록문화재 제17호인 서석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퓨전재즈밴드 ‘더블루이어즈’, 댄스팀 ‘윈섬’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강명진’, 어쿠스틱밴드 ‘센치한버스’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이번 음악회는 ‘배 띄워라’, ‘열두 달이 다 좋아,’ ‘Twilight in upper west‘, ’Summer’, ‘모나리자’ 등 국악과 재즈, 팝송, 대중가요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음악과 함께 화려한 댄스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문화재를 활용해 교육·공연·투어를 진행하는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이 지역민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설레는 봄날 저녁, 동명동을 방문하신 가족·친구·연인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이번 콘서트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감만족 풍류산책’은 오는 6월 지산동 오층석탑 등 지산동 일원 문화재를 탐방하는 투어프로그램을, 7월에는 오지호 화백을 기리는 연극 ‘그림에서 나온 오지호’ 공연을 궁동예술두레마당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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