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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예술작가 김월숙 개인전 ‘즐거운 家’…12월 9일(금)~30일(금) 장덕도서관 아트갤러리
섬유예술작가 김월숙 개인전 ‘즐거운 家’…12월 9일(금)~30일(금) 장덕도서관 아트갤러리
  • 기범석 기자
  • 승인 2022.12.08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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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미대 응용미술학과 졸업 개인전 4회‧단체전 100여 회 참여…광주가톨릭미술가회장으로 활동 중

생태 변화와 기후 위기 등 환경문제 중시돼 환경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정원 주제로 작업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천연 염색한 천으로 자연을 잇는 섬유 예술작가 김월숙의 ‘즐거운 家’ 개인전이 12월 9일(금)~30일(금)까지 장덕도서관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김뭘숙 작가가 ‘즐거운 家’ 개인전에서 선보일 작품 「꿈꾸는 정원」
김뭘숙 작가가 ‘즐거운 家’ 개인전에서 선보일 작품 「꿈꾸는 정원」

김월숙 작가는 이번 ‘즐거운 家’ 개인전에서 생태 변화와 기후 위기 등 환경문제가 중시되는 만큼 환경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정원을 주제로 작업을 했다.

또, 꽃을 핵심으로 잡고 그 주변은 염색된 천으로 집, 길, 나무, 구름을 가위로 자르거나 올을 풀어 서로 다른 각도로 자유롭게 배치하여 바느질은 재봉보다는 손바느질을 주로 하고 바늘땀의 길이는 길거나 짧게 하여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스러움을 표현했다. 한 땀 한 땀의 바느질은 가치 있는 노동과 아름다운 예술이라 할 수 있다.

작업에 사용되는 천은 한해살이풀인 ‘쪽’이라는 풀에서 추출한 쪽물로 흔히 알고 있는 천연 염색한 천과 한지는 물에 적신 붓을 한 장 한 장 겹치고 포개고 치대어 물을 짜낸 다음 말려 사용하는 ‘줌치 한지’이다. 여러 장 겹친 두꺼운 한지라 바느질해도 무방하다.

김뭘숙 작가가 ‘즐거운 家’ 개인전에서 선보일 작품 「즐거운 집」
김뭘숙 작가가 ‘즐거운 家’ 개인전에서 선보일 작품 「즐거운 집」

김월숙 작가는 “요 몇 년간 일상생활의 제약으로 당연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을 못 하게 되었을 때 집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던 시간이 있었다.”면서 “아파트 창문 너머로 보이는 도시풍경들과 날마다 무심하게 보았던 화분에 피어있는 꽃과 나무들이 내가 살아가고 숨 쉬고 있는 중요한 이유이고 공간임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과 집은 마음의 깊이까지 감싸 안아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위로를 주는 공간이다. 작품을 보시는 분들이 자연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시회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조선대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한 김월숙 작가는 개인전 4회, 개인부스전 3회, 아트페어 1회 초대전과 단체전 100여 회 참여했고, 현재 천연염색지도사, 한국공예가협회, 한국미술협회, 광주미술협회,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 광주가톨릭미술가회 회장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뭘숙 작가가 ‘즐거운 家’ 개인전에서 선보일 작품 「나」(왼쪽)와 「너」(오른쪽)
김뭘숙 작가가 ‘즐거운 家’ 개인전에서 선보일 작품 「나」(왼쪽)와 「너」(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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