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일반행정전공) 석사과정 44기 원우회는 광주 동구에 한부모가정에서 대학생 자녀를 키우며 힘들게 살아가는 오승자 씨댁의 딱한 사정을 듣고 힘든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연탄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정덕근 원우회장은 “적은 물이 대하를 이루듯, 작은 도움이 모이면 큰 사랑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랑의 연탄을 기부받은 오승자씨는 “오늘 사랑의 연탄으로 격려해주신 정덕근 회장님과 회원분들, 또 이렇게 연탄 나르기를 위해 참여해 주신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물가 시대 너무 힘이 들고 살아가기가 너무 팍팍했는데 이렇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더욱 힘을 내어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윤섭현 계림1동장과 황경아 남구의회의장은 “사랑의 연탄을 나눠주시고 봉사에 참여해주신 정덕근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일반행정전공) 석사과정 44기 원우회장과 원우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도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내일이 밝은 광주광역시를 만들기위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연탄 나르기에 참여한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 석사과정 44기 원우회 회원들과 봉사자들은 사랑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