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대한민국 3축 메가시티를 위한 서남권 메가시티 구축 정책 토론회가 4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경태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위원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권은희 국회의원, 김봉진 광주연구원미래전략연구실장, 전광섭 한국지방자치학학회장, 고영삼 특별위원, 황성웅 광주연구원연구위원, 김영수 한국지역정책학회명예회장, 박정민 한국거버넌스학회장, 김재구 전북연구원연구위원, 문연인 광주연구원부연구위원이 참석했다.
조경태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는 서울을 시발점으로 하여 서울-부산-광주를 잇는 3축 메가시티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오늘의 토론회가 지방분권. 지방자치. 국가 균형발전을 주장했던 김대중 대통령을 상징하는 곳인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메가시티는 교통. 경제. 문화가 연결되는 거대한 도시 공동체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국가들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한민국 행정체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성공적인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고견들이 많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메가시티 정책은 국가균형발전 정책이어야 하고, 지방을 살리는 정책이어야 한다.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은 수도권 1극 구조를 다극 구조로 바꾸고 지방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다. 이는 김대중 대통령의 지방자치시대,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문재인 대통령의 초광역협력,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방시대까지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다. ”며 “앞으로 광주와 전남, 전북의 연구원과 지역사회가 공통의 비전을 마련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논의를 시작할 것이다. 지방주도의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정치권과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하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구체적인 대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 개회사, 환영사, 축사, 고영삼 특별위원이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한 3축 메가시티 구축방향 주제로 발제, 황성웅 광주연구원연구위원이 서남권 메가시티 구축 방향 주제로 발제, 전광섭 한국지방자치학학회장을 좌장으로 김영수 한국지역정책학회명예회장, 박정민 한국거버넌스학회장, 김재구 전북연구원연구위원, 문연인 광주연구원부연구위원이 지정토론, 이어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자유토론 순으로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