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구 한중문화원 원장은 “서큐슈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문화와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나가사키의 원폭 폭발로 유명한 지역으로, 이로 인해 세계적인 평화 도시로 발전했다. 또한, 서큐슈 지역에는 다양한 사찰, 신사, 성 등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흩어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역사체험을 제공한다.”며 “현대적이고 활기찬 도시와 전통적인 마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서큐슈에서 문화탐방과 자연 감상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4일 오후 1시 광주 한중문화원에서 집결한 일행들은 부산 여객터미널에서 오후 6시30분 카멜리아 여객선으로 일본에 입국했다.
25일 후쿠오카로 도착한 일행들은 선상에서 조식을 마친 후 입국 수속을 마친 후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 유명한 가리츠로 이동했다.
일행들은 넓게 펼쳐진 소나무 숲인(일본의 3대 송림중 하나) 니지노 마쓰바라를 둘러보며 해안가를 따라 산책하면서 신선한 공기와 바다의 소리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17세기에 건립된 역사적인 성인 가라츠성을 둘러보며 가리츠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신성한 분위기와 함께 휴식과 힐링의 장소로 유명한 타케오 신사를 찾아 신사 부근에 자라고 있는 약3000년 수령의 신성한 나무로 존중받고 있는 녹나무를 둘러보았다.
이어, 전통적인 일본 도자기로 그 특유의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마감으로 유명한 아리타 도자기 마을을 찾아 수작업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감상했다.
26일에는 1945년 8월 9일에 투하된 나가사키 원자폭탄 폭발로부터의 상처와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공원인 나가사키 평화공원을 찾았다.
이 평화공원은 그날의 비극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곳으로 이곳을 찾는 방문자들에게 역사적인 교훈과 평화로운 미래를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일행들은 후쿠오카로 이동해 도시 속에 자리한 아름다운 공원인 오호라 공원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인 유산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는 태재부 천만궁 신사를 관람한 후 이날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탐방길 마지막 날인 27일 오전에는 일본 후쿠오카시의 하카타 지구에 위치한 랜드마크인 하카타 타워를 방문했다. 이 타워는 하카타 지구의 중심부에 있어서 도시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일본 후쿠오카시에 있는 상업 및 엔터테인먼트 지구 중 하나인 베이사이트 플레이스와 면세점을 방문해 풍경을 즐기며 쇼핑몰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