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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언론인 차담회에서 ‘신임 광산구청 고위공직자 지역언론인과 소통부재’ 논란
[취재현장]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언론인 차담회에서 ‘신임 광산구청 고위공직자 지역언론인과 소통부재’ 논란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4.01.29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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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29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언론인들과 차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추진 방향과 계획을 밝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언론인들과 차담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신임 광산구청 고위공직자에 대해 “본인이 직접 먼저 인사를 시켰어야 했는데, 제대로 소통할 기회를 주지 못해 죄송하다.  앞으로 언론인 및 광산구민과 소통하며 광산구 발전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차담회에는 신임 고위공직자, 이상봉 광산구청 안전도시국장, 김정모 시민안전과장, 정찬영 청소행정과장, 윤형석 비서실장 등 간부들과 지역언론인들이 참석했다.

모 언론인은 “얼마 전 신임 고위공직자가 취임했으나, 전혀 언론인들과 소통이 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데 어떻게 시민과 소통하며 적극 행정을 펼칠지 의심스럽고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본인이 직접 먼저 인사를 시켰어야 했는데, 제대로 소통할 기회를 주지 못해 죄송하다. 본인의 불찰이다. 앞으로 언론인과 광산구민들과 소통하며 광산구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요 현안 사항 중 우산지구 우수저류시설 공사 중단 문제와 관련해 “신속한 재개와 원인 규명 두 방향으로 대응하겠다”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고위공직자, 이상봉 광산구청 안전도시국장, 김정모 시민안전과장, 정찬영 청소행정과장, 윤형석 비서실장 등은 언론인과의 차담회에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박 청장은 “공사 중단 핵심 원인은 안전 문제였다”며 “공장에서 제작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지하에 매설하려는 과정에서 크레인 활용 공간이 여의찮아 공정 지연이 발생했고, 구조물을 덮을 상부 슬래브가 약 5cm~7cm 정도 처지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상부 슬래브는 완공 후 도로, 완충녹지로 쓸 예정이어서 이대로는 공사를 진행할 수 없기에 공사 중단 결정을 내렸다”며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기에 핵심 원인을 규명해 안전을 확보한 후 공사를 재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사 중단 이후 대응 과정에 대해선 “설계사, 감리단과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기술자문위원회 의견을 받을 몇 가지 보강 방안을 마련했다”며 “지난해 말 방재사업팀을 신설,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을 배치해 저류시설 공사에 대한 행정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박병규 청장은 “사업 계약 주체인 광주지방조달청 의견과 기술자문위원회 심의 결과를 조율해 보강방안을 확정하고 공사를 재개하겠다”며 “정확한 공사 기간이 정해지면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재개 시점을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사 재개만큼 중요한 것이 원인 규명”이라며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 감사 결과와 별개로 공사와 관련된 모든 주체의 책임소재를 규명해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언론인과의 차담회에서 광산구청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추진 방향과 계획을 밝혔다.

집중호우 대비와 주민 피해 예방 대책도 밝혔다. 박 청장은 “현재 가시설을 임시 저류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공사 현장 주변 안전시설물 보강, 배수처리 기자재 확보, 현장 근무조 운영 등을 통해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생활폐기물 처리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도 재확인했다.

박 청장은 “우선 광주과학기술원과 개발하고 있는 첨단 장비를 활용해 빠르면 4월부터 수거차의 최적 이동 동선을 마련하고 수거 체계를 개선하겠다”며 “수거 차량, 인력을 보강해서라도 빠른 시일 안에 가시적인 변화를 시민들께서 체감하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병규 청장은 “광산구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을 펼치며 지난 50년 광산의 역사보다 거대하고 놀라운 변화와 발전을 준비하고 만들어가고 있다”며 “2024년 소통과 혁신으로 시민의 기억에 남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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