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29일 시당에서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과 의회직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을 열고 비공개 투표를 통해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의장 선거는 민주당 소속 광주시의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 정견발표와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의장 후보는 재선 박미정 광주시의원, 신수정 광주시의원, 심철의 광주시의원, 강수훈 광주시의원, 박수기 광주시의원 등 5명이 출마했다.
투표 결과 의장에는 신수정 광주시의원이, 제1부의장에는 서용규 광주시의원, 제2부의장에는 채은지 광주시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정다은 광주시의원, 행정자치위원장에는 안평환 광주시의원, 환경복지위원장에는 최지현 광주시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박필순 광주시의원, 교육문화위원장에는 명진 광주시의원이 선출됐다.
광주시의회는 전체 의원 23명 중 21명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1명, , 또 다른 1명은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이다. 민주당이 다수당이라 사실상 당내 경선이 본선이나 다름없다.
본선은 7월 1~3일 후보 등록을 거쳐 8일 'TV토론회' 후 선거를 통해 확정한다.
본선에서 신수정 의원이 당선되면 시의회 사상 첫 여성 의장이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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