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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폭염 속 전남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총력!"
김영록 전남도지사, "폭염 속 전남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총력!"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4.08.02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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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폭염 대응 경로당 무더위 쉼터 살펴
-1일, 어르신 돌봄 앞장서는 생활지원사와 소통의 시간 가져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31일 영광군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를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폭염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1일 오후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영광군 염산면 운송정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1일 오후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영광군 염산면 운송정경로당을 방문해 폭염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직접 살피고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등과 함께 영광군 운송정경로당을 방문해 시설 등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폭염을 피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직접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영록 지사는 “영광의 어르신들과 군민이 함께 폭염 예방에 적극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폭염이 지속되는 낮 시간대에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실 것”을 당부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영광군 염산면 운송정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전남도는 폭염 대응 종합계획을 세워 경로당 9천233개소에 냉방비를 지원한다. 경로당 냉방비 지원단가도 전년 대비 6만 원이 인상된 17만 5천 원을 지원하고, 폭염 집중 기간 경로당 무더위 쉼터는 평일·주말·공휴일 모두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한 2만 6천여 명의 재난도우미를 지정해 직접 방문을 통한 건강상태 점검과 수시 안부 전화를 실시중이며, 65세 이상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도 4천 명의 생활지원사가 안부를 살피고 있다.

이어 1일에는 장흥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방문해 연이은 폭염에 취약 노인 어르신 돌봄에 앞장서고 있는 생활지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박형대 전남도의원(장흥)은 폭염에 취약 노인 어르신 돌봄에 앞장서고 있는 생활지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남도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 영위를 위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며 화이팅을 외쳤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어르신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건강 유지 및 악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간담회에선 박형대 전남도의원(장흥), 생활지원사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흥군 노인돌봄 현황, 폭염․한파 시 집중 돌봄 현황,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 현황 등을 공유하고, 생활지원사의 애로사항 등 처우개선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일선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직접 살피는 생활지원사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하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수행기관 46개소에 위탁해 생활지원사 3천413명이 6만여 명의 어르신들을 주 1~2회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통화로 안전 확인·일상생활 지원서비스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응급호출기 등을 설치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4만 3천여 가구에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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