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드림라이프대학(학장 최영화) 김치발효트랙 김옥심교수는 지난 6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북 전주시 소재 전주대학교 의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에서 실시한 2024 하계정교사 1급 자격연수생 25명을 대상으로 여름김치인 수박열무물김치 담그기 이론 강의 및 실기실습을 실시했다.

이날 김옥심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무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게 날려줄 특별한 수박열무물김치를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수박열무물김치는 여름철 대표적인 별미로, 수박의 달콤함과 열무의 상큼함이 어우러져 더위를 이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시원한 국물과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이 김치는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데 최적의 음식이다. "며 "제가 개발한 수박열무물김치를 만드는 비법을 상세히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것이다. 수업에서는 수박의 달콤한 맛을 최대한 살리고, 열무의 신선함을 유지하는 방법, 그리고 김치 국물을 맛있게 만드는 비법까지 모두 다룰 것이다. 또한, 김치를 담글 때 주의해야 할 점과 보관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드리겠다. 수업을 마친후에도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실용적인 팁과 정보를 제공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시간, PPT를 활용한 이론강의에서 김 교수는 “올해와 같은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수박열무물김치를 담가 먹으면 좋다. 그 이유는 건강과 맛,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유익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수박열무물김치는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된다-수박은 수분 함량이 매우 높아 체내 수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려 탈수 상태가 되기 쉬운데, 수박이 이를 예방해준다. 물김치로 만들어 먹으면 물김치 자체가 물이 많이 들어가므로 체내 수분 보충에 좋기 때문이다.

▲시원한 청량감을 들 수 있다.-수박은 특유의 청량감이 있어 더운 여름철에 더위를 식혀주는 데 좋다. 물김치의 시원한 국물은 더운 날씨에 몸을 식혀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소화 촉진을 들 수 있다.-열무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를 돕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김치 자체가 발효 음식으로, 유산균이 풍부하여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고 소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비타민과 영양소 공급을 들 수 있다.-수박은 비타민 A, 비타민 C, 칼륨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열무는 비타민 A, 비타민 C,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여 영양 보충에 좋다.

▲칼로리가 낮다.-수박과 열무 모두 칼로리가 낮아 여름철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다.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좋다.

▲맛있는 여름 별미다.-수박의 달콤함과 열무의 상큼함이 어우러져 독특하고 맛있는 여름 별미를 즐길 수 있다. 또, 수박열무물김치는 비빔밥, 냉면 등 다양한 여름 요리에 곁들여 먹기 좋다.

▲전통적인 여름철 음식이다.-문화적 의미로, 한국에서는 여름철에 시원한 물김치를 먹는 것이 전통적으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로 여겨져 왔다.

▲더운 날씨에 적합한 식사를 할 수 있다.-가벼운 식사로서, 더운 날씨에는 무거운 음식을 피하고 가볍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선호하는데, 수박열무물김치는 이에 적합하다. 이러한 이유들로 여름철에 수박열무물김치를 담가 먹는 것은 건강과 맛,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훌륭한 선택이 된다. 고 강조했다.

이어서 실습실로 자리를 옮겨, 수박열무물김치 담그는 시연과 실기 실습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