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단장 김중수, 이하 1전비)은 9일 오전 11시 부대 인근 지역 농민 단체인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 농민들을 부대로 초청해 소통을 통한 유대강화와 친선도모를 위해 간담회 및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중수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천익출 한국우리밀농협조합장, 박병길 이사, 조영풍 이사, 김관식 이사, 김진남 이사, 전권섭 감사, 정세열 감사, 김태완 상무, 조해정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 군대로서 부대 인근지역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민ㆍ군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중수 공군제1전투비행단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광주기지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오늘 지역 농가들의 어려움을 듣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천익출 한국우리밀농협조합장은 “김중수 공군제1전투비행단장님께서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시간을 내 주셔서 감사하다. 특별히 공군과 함께 상생하는 지역인 광산구는 도농복합도시로, 특히 우리밀 생산을 하는 농가들이 많다. 어려운 가운데서 농사를 지으며 생업을 꾸려가는 농민들을 위해 우리 밀 제품들을 많이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우리밀농협조합은 우리밀 빵·쿠키·롤케익 등 완제품에서부터 밀가루·부침가루·튀김가루 등 식품 원재료까지 밀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날 초청된 이들은 ▲비행단 현황 설명 ▲질의 및 토의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소통의 시간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