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추석을 앞두고 3일 오전 9시 30분 북구 우산동 우산 수영장에서 광주광역시, 제342차 안전점검의 날 북구 행사를 갖고, 추석 명절 대비 전통시장 등 생활주변 안전위험요소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인 북구청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배복환 광주광역시시민안전실장, 문길상 사회재난예방팀장, 고윤순 안전모니터봉사단시연합회장, 김경미 안전모니터단 남구지회장, 양현심 북부지회장과 안전모니터단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등 생활주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점검내용은 인화물질 방치 등 화재 위해요소 점검, 소화기 구비 여부 및 소방 차량 진입 가능 여부 등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석 연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시설물 안전·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며 “주민 스스로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안전 수칙을 실천해 한 단계 높은 안전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복환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안전모니터 봉사단은 집중호우, 장마철 대비 빗물받이 스티커 부착과 배수로를 정비하고 겨울철 폭설시에는 내집앞과 주변도로 눈치우기 자원봉사를 하시는 것은 물론,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자율점검과 말벗동무를 하시고 아이들을 위한 교통보호구역정비와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시며 광주시의 생활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수고해주셨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제342차 9월 안전점검의 날은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대비하여 전통시장을 포함한 생활주변 안전위험요소를 점검 하는 것이다. 수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윤순 안전모니터봉사단시연합회장과 회원들은 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 ‘즐거운 명절, 생활주변 안전점검으로 재난사고를 예방합시다’ 플랭카드와 ‘생활속 안전위협 안전 신문고로 신고하세요’, ‘예방없이 안전없고 안전없이 행복없다’, ‘재난은 예방으로 안전은 실천으로’ 팻말을 들고 안전사고예방 결의를 다졌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추석을 앞두고 공사 현장 안전점검과 음식점 원산지 단속 등 시민 생활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9월 2일부터 4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의 차량기지와 본선 6개 공구 등 7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9월 2일부터 10일까지 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위장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