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10일 교육감실에서 ‘2024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최고령으로 합격한 3명에 대해 합격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합격생 가족과 시교육청 간부들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또 노학도 지원책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초졸 최고령 합격자인 김 모씨(78)는 4번의 도전 끝에 합격의 기쁨을 누렸으며, 고졸 최고령 합격자 박 모씨(74)는 올해 제1회 시험에서 중졸 학력을 인정받은데 이어 제2회 시험에서 고졸 합격증을 거머쥐는 쾌거를 거뒀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배움의 열정으로 일궈낸 ‘아름다운 졸업장’을 손에 쥔 여러분의 더 큰 미래를 응원한다”며 “다음 응시생들에게 희망의 본보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2회 검정고시에는 1천227명이 응시하고 1천명이 합격해 81.5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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