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광주센트럴병원(대표병원장 고길석)는 20일 광주 광산구청(청장 박병규)과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퇴원 후에도 건강상의 문제로 의료와 돌봄이 필요한 환자가 많은데 광주센트럴병원 등 의료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선도적인 통합돌봄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고길석 광주센트럴병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퇴원 후 의료와 돌봄이 필요한 환자분들이 퇴원 후 안정적으로 일상생활에 회복할 수 있도록 광산구청과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의료돌봄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첫 단추가 됐다는 평가이다.

이날 광산구와 협약에 따라 광주센트럴병원에서는 퇴원 예정 환자 중 사회경제적 형편, 신체 및 기능 수준 등을 파악해 돌봄 필요도가 높은 대상자를 발굴하고, 광산구는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대상자를 찾아가 방문상담을 통해 보건의료 등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한편, 이날 협약에는 광주센트럴병원(원장 고길석)과 ▲KS병원(원장 한철) ▲첨단우리병원(원장 김형석) ▲광주보훈병원(원장 이삼용) ▲광주열린병원(원장 서정평) ▲송정사랑병원(원장 문정식) ▲슬기로운재활의학과병원(원장 노세응) ▲하남성심병원(원장 김석빈) ▲우리동네의원(원장 임형석) 등 총 9개 병·의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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