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전남 목포시(시장 박홍률)는 지난 20일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토요일)을 맞아 희망을 꿈꾸고 내일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과 함께 청‧도‧지(청년도전지원사업) 페스티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홍률 목포시장과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시의원,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목포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등 청년 1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날 행사는 목포시가 주최하고 (재)전남인력개발원이 주관해 진행됐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복지, 청년 주거 등을 중심으로 청년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청년 유공자 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고, 진로 탐색, 취업 상담, 전시‧체험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마지막에는 행사 참여자 모두가 전남도민의 34년 숙원인 국립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함께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9억1천5백만원-국비 8억3천7백만원, 시비 7천8백만원)은 6개월 이상 취업‧교육‧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세~39세 구직 단념 청년들의 구직의욕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목포시 청년일자리통합센터에서 업무를 수행 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105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했고 현재 75명의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한 참여 중인 한 청년은 “청년도전지원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많이 회복하게 됐으며, 취업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반드시 취업에 성공하겠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