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국가안보·재난·테러연구소와 (사)21세기 안보전략연구원은 26일 오후 2시30분 광주대학교 행정관 4층 세미나실에서 ‘한반도 통일안보정세 및 현정부 통일정책 이해’라는 주제로 2024 통일안보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 이정재 전)광주교육대학교총장, 강석승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장, 김경태 광주대학교 대외협력처장, 강현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협의회부의장을 대신해 이창현 남구민주평통협의회장, 윤종록 조선대학교명예교수, 송유창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수석부원장, 백종순 광주대학교 교수, 박수양 광주대학교 교수, 조영탁 광주대학교 교수, 김병록 광주대학교 교수, 전웅렬 광주대학교 교수, 박시호 한중문화원 원장, 육군 안보관계자와 광주광역시민들이 참석했다.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드론 도발, 쓰레기풍선 살포 등 도발적인 행위가 빈번해지면서 한반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 오늘 개최되는 세미나가 더 의미가 있다”며 “우리 광주대학교는 지난 수년간 통일·안보 분야 연구를 활발히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북한 연구, 드론 위협에 대한 대응 연구 등 시대 변화에 맞춰 연구 주제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오늘 세미나를 통해 더욱 알찬 결실을 맺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창현 남구민주평통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2024 통일안보전문가 세미나는 한반도의 통일환경 변화에 따른 올바른 정세 이해와 더불어 굳건한 국가안보의식 정립을 위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 민주평통 광주부의장으로서 국민의 생생한 현장 통일여론 조성과 국민통합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자 참석하게 되었다.”며 “오늘 이 세미나를 통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이해와 남북 관계 현안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국민 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부 행사는 국민의례, 강석승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장의 개회사,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의 환영사, 강현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협의회부의장의 축사, 내빈소개 및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열렸다.
이어 2부에서 ▲강석승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장이 ‘최근 북한의 대남형태 특성 분석 ▲송유창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수석부원장이 ’한.미.일 군사동맹의 전망‘ ▲백종순 광주대학교 교수가 ’러·북 밀착과 중·러·북 연대 가능성 전망 ▲박수양 광주대학교 교수가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 초기 성과와 향후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3부 토론 및 질의 응답에서는 조영탁 광주대학교 교수, 김병록 광주대학교 교수, 전웅렬 광주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참석자 전원과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