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년 3개월간의 안전 비행으로 이룬 위업 -
- 선제적 안전관리로 13만 시간 무사고 달성 쾌거 -
- 선제적 안전관리로 13만 시간 무사고 달성 쾌거 -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단장 김중수, 이하 ‘1전비’) 제189비행교육대대(이하‘189대대’)는 27일 기지 내 주기장에서 13만 시간 무사고 비행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김중수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은 “189비행교육대대가 달성한 무사고 기록은 조종사와 정비, 기상, 관제요원 등 비행단 모든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안전활동 및 주임무에 전념하여 달성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정예 전투조종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 12일 189대대 김영호 대위가 탑승한 T-50 항공기가 활주로에 안착하며 달성되었다.
189대대의 13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은 1988년 6월부터 올해 9월 10일까지 장장 36년 3개월에 걸쳐 이룩한 성과이다.
해당 기간 동안 189대대가 비행한 기록을 거리로 환산하면 약 1억500만km로, 이 거리는 지구 둘레를 2,632 바퀴(지구 한 바퀴는 약 4만km)돈 거리, 지구에서 달까지 138회 왕복(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는 약 38만km)한 거리와 맞먹는다.
189대대는 수원에서 1960년에 창설된 제108요격전투비행대대와 제109요격전투비행대대가 모체이며, 1969년 두 개의 비행대대를 통합하여 지금의 189대대로 창설되었다. 창설 당시 F-86전투기를 운용하였고, 2008년부터 현재까지 T-50 국산 훈련기로 고등비행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일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