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현호)와 광주비아농협(조합장 박흥식)은 지난 11일 광주비아농협 본점에서 청춘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호 농협광주본부장과 박흥식 광주비아농협조합장을 비롯하여 광산경찰서 수완지구대가 함께 참여했으며, 고령 조합원인 청춘대학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대포통장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안전수칙에 대해 안내하고 신종 전화금융사기 수법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현호 본부장은 “수상한 문자메시지는 받는 즉시 삭제하는 것이 안전하고, 금융회사는 대환대출시 기존 대출을 먼저 상환하라고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하며, “전화금융사기는 사전예방이 최선의 해결책인 만큼 앞으로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흥식 조합장은 “오늘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고령의 조합원님들이 금융사기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우리는 항상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겠다. 전화금융사기와 대포통장 문제는 사회적인 큰 문제이다. 이러한 사기 수법에 대해 꾸준히 경각심을 갖고, 조합원 여러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 우리 농협은 앞으로도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금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전국 동시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농축협 창구를 통한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은 2021년(1,699건, 307억원), 2022년(2,265건, 283억원), 2023년(2,483건, 161억원) 2024년에도 8월말 기준 1,881건에 93억원의 피해예방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