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165억원을 들여 수영장을 갖춘 다목적 종합체육관을 건립한다. 다목적 체육관은 진월동 41번지 일원 49,837㎡(약 1만 576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9,900㎡(약 2천995평) 규모다.
종합체육관에는 지하 1, 2층에 25m 길이의 5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200㎡의 아동풀장, 탈의실, 샤워실, 의무실, 지도자실, 기계실 등이 설치된다.
지상 1층에는 요가, 에어로빅, 스포츠 댄스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다목직실과 간이매점, 실내 골프 연습장, 스포츠 용품 및 등산용구 판매점, 체력 측정실, 관리실 등이 들어선다.
또한 지상 2층과 3층은 300~400석의 관람석을 갖추고 농구, 배구, 배드민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다목적 종합체육관 건립 예정 부지는 제2순환도로에 근접하고, 인근에 ‘진월국제테니스장’이 조성중인 곳으로 남구청 남측 1.5km에 위치해 있으며 효천지구, 진월지구 등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이 인접해 있다.
남구 관계자는 “시비 전액 확보가 아직 숙제로 남아 있지만, 남구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다목적 종합체육관이 2013년 내에 체육관이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며 체육관이 건립되면 각종 체육대회 및 문화행사에 대한 유치도 활발해지고, 주민 건강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일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