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서부교육지원청, 초등학교, 치과와 협약을 맺어 75회에 걸친 무료진료를 통해 초등학생 494명을 진료했다.
학교 구강보건실 공동 운영은 4월부터 시작했으며 학생들의 구강 무료진료와 의료인력 지원 등에 서로 협력하면서 구강보건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 사업 성과로는 구강실태조사 494명, 구강 보건교육 75회, 불소도포 944건, 아말감충전 64건, 치아 홈 메우기 1,111건, 레진충전 234건, 스케일링 480건, 유치발치 47건 등이다.
또한, 불소용액양치와 바른 칫솔질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구강건강을 생활화 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저소득층 세대 학생들의 구강질환 치료와 예방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 사업에는 남구에 소재한 이봉규, 파르마, 임정수, 백운, 김상태, 하얀이, 대성, 미래아동, 대학, 동아바른이치과의원 등 10개 치과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민간의료기관이 자발적으로 공공보건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사회 민간의료지원 서비스 모델은 민간의료기관의 공공사업의 역할 분담은 물론 주민에게 민간의료기관의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는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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