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지역아동센타 청소년을 중심으로 불로초교서, 과학마술 공연, 에어로켓 등 대회
광주 남구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명․과학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지역아동센터 초․중등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로초등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은 과학마술 공연과 진동 카, 에어로켓을 만들어 실력을 겨루는 경주대회, 간이 망원경으로 하늘 관찰하기 등이다. 행사 후에는 최우수, 우수센터 등 참가한 지역아동센터에게 시상도 할 예정이다.
남구는 이번 발명․과학 체험 행사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발명․과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발명과 특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또한 과학과 발명에 대한 동기 부여와 자극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06년 3월 전국 최초로 지식재산도시를 선포한 이래 다양한 발명특허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2008년에 발명의 날 기념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고, 특허청이 공모한 ‘2010 지식재산도시 사업’에 선정됐다.
남구 는 “올해 초․중학생 등 청소년 1,299명을 대상으로 45회에 걸쳐, 과학교사가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가 발명․과학 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창의성과 탐구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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