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지난 5일과 6일 5급 과장 및 동장과 6급 담당급 등 151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기공약 추진실적 보고회를 갖고 주민편익 시책을 추가 발굴 하는 등 구정역량 강화에 나섰다.
자기공약은 지난해 남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구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5급과 6급 공무원들이 새로운 시책이나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해 추진하는 것이다.
추진 중인 자기공약은 지방세 감면 장애인 차량 민원 예방행정 서비스, 독거노인 동별 안전망 구축, 주정차 위반 과태료 자동압류해제 시스템 도입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시책들로 현재 총 151건이 진행되고 있다. 남구는 지난 해 3월 5․6급 자기공약을 선정했으며, 8월 상반기 중간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자기공약제 운영 결과 ‘구청 내부 강사를 활용한 직장교육’ 등 부서운영 관련 아이디어와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 일자리창출 공시제’ 등 직무와 관련한 다양한 시책과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해 추진하게 됐다.
남구는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자기공약제를 역점 추진하는 한편 연말에 최종평가를 실시해 우수 직원에게는 시상금 등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지속적인 구정발전과 각종 주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5급․6급 공무원들의 자기공약제를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며 “다양한 주민편익 시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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